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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 Life

[광산구 음식점] 수완지구 돈까스클럽

수완지구에 위치한 돈까스클럽
어디어디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.

인터넷에서 어떤 카페 검색하구, 그 카페 가려고 갔다가
근처에 밥먹을만한데가 요기밖에 없어서 들어간 곳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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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좀 어둑어둑 합니다. 밖에 햇빛이 쨍쨍 찌는데 실내는 전체적으로 어둑어둑해요.
분위기는 카페같습니다. 카페랑 겸업하고 있는 것 같아요.
커피메뉴 다 팔고 젤라또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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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바생들 분위기가 좋게 말하면 훈훈하구요
나쁘게 말하면 너무 자기들끼리 떠들어요..; 막 커피 빨아마시면서;;
프로페셔널함이 전혀 없어요.
이제 생겨서 알바생들 교육시키는 단계인가?
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엄청 간단하던데 잘 모르는걸 보니까 이제 막 일 시작한 듯요.
근데 알바생이 공간에 비해 너무 많아요ㅠㅠ 우글우글거림 ㄷㄷ
거기다 엄청 산만해!! 엄청 돌아다님!!! 밥을 편하게 먹을 수 가 없어-.,-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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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하게 아이템으로 꾸며놨어요.
심플하고 별거 없어보이는데 귀엽고 분위기있어서 찍어봤슴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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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앉은 곳 과 또 다른 공간.
저긴 카페위주인가 했는데 그건 또 아닌 듯.
분위기는 뭔가 분위기있고 느낌있는데
노래는 가요가 랜덤으로 나와요. 요즘 카페들 다 그렇긴 하던데.
제가 있는 동안은 비트빠른 가요들이 많이 나와서
눈으로 보는 것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. 산만;ㅇ;
시간대때문인지 손님이 그나마 없어서 다행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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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음식은 괜찮았어요. 양이 많았거든요ddd 맛은 그닥.
음식사진에서 화질이 확연히 드러나는군압ㅠㅠ

아이패드의 결정적 단점은....
아이패드에선 색깔 예뻤던게 컴퓨터에선 구리다는거OTL...
아이패드에서 좀 과하게 선명하다 느껴지는게 컴퓨터에선 볼만하네ㅠㅠ
내 컴퓨터가 문제인가.
아이패드로 후보정했더니 참 맛없어보인다 ㅎㄷㄷ

 

요건 돈까스랑 스파이시우동 세트메뉴. 가격은 8500원
여기다 하얀 밥까지 주는거.
이거 하나 시켜서 둘이 좀 부족하게 먹어도 될듯. 나중에 카페가서 디저트하나 할꺼믄..
막내 남동생이랑도 이거 하나만 시킬걸 후회했어요ㅠㅠ
막내가 점심을 두그릇이나 먹고와서 배부르다고 막내가 먼저 숟가락 놨음'ㅅ'ㅋㅋ
음식이 든든한 느낌의 음식은 아니어서 난 무사히(..) 끝을 봤음'ㅅ'ㅋㅋㅋ
카페간다고 저녁도 먹겠다고 엄마한테 카드얻어왔는데
엄마가 제한한 가격이 있었는뎅 결국 초과해버려씀.. 아메리카노 먹었는데동 하핳
하나만 시키고 디저트먹을거어어얼ㅠㅠㅠ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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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까스 튀김이 음.. 어디 치킨맛인데.. 얇고 파삭파삭한 느낌 있잖아요. 개인적으로 좋았음
볶음면은 새우 조그마한거 하나 들어있고 오징어 위주입니다.
맛은 오징어 볶음 맛이에요.....
거기서 오징어향이 막 그렇게까지 진하진 않은 정도?
스파이시란 이름은 왜 넣은거지 누구 기준이지...
스파이시라고 할거면 진짜 혀에 불날정도로 매운걸 가지고 말하란말야.
이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스파이시하지 않은 음식 얼마나 있냐고
참고로 이 가게만의 특제소스래용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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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건 새우볶음밥 7500원

우리의 주목적이 저녁밥이 아니었던지라 싸게 먹고싶었는데
근처에 뭐가 없어서 가격이 좀 부담됬지만 들어간거였는데
양은 최고인듯dddd
왕돈까스 먹어보고싶다 얼마나 클까*-_-*
나중에 돈까스가 정말 애가 타게 먹고싶을 때 한번 와볼까*-_-*

계란의 구수한맛이 잘 베어있어요 계란이 막 큼직한게 들어있는것도 아닌데
어떻게 이렇게 미묘하게 계란맛이 나지
요리는 어떻게 하는거지...
글고 파프리카 들어있고..
밥은 진 밥 이라 하나요. 물기많은 밥..
배가 든든하진 않은 그런 밥 입미당.
밥양은 두그릇은 족히 되는듯ㄷㄷ
거기에 돈까스 있심. 돈까스 평범하고 노말하고 맛있었어요 난 이런 맛 좋아.
괜히 특제소스한답시고 실패한 저 위의 스파이시보다 훨씬훨씬 나았심.

주소는 수완동 725

카페랑 다른 건물인데 왜 카페랑 주소가 같징?

카페는 노래는 잔잔하고 딱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인데
아주머니 무리가 오셔서 이 좁은 카페 한가득 쩡쩡 울리게 수다떠는 중이셔서 망헀음ㅠㅠㅠ
그래서 딴짓중 'ㅅ'/
..... 오늘 시험 두개 끝내야된다공